워해머 40,000 커뮤니티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스페이스 마린 2 개발진이 모더들에게 내부 편집 툴을 완전히 공개하면서 게임 수명이 스카이림의 전설적인 모딩 씬처럼 크게 연장될 전망입니다.
개발사가 열쇠를 넘기다
게임 디렉터 드미트리 그리고렌코는 Saber Interactive 개발자들이 내부에서 사용하는 전문 'Integration Studio' 툴킷의 공식을 발표하며 모딩 커뮤니티에 폭풍을 일으켰습니다.
"이는 모딩 커뮤니티에 대한 우리의 가장 강력한 의지입니다"라고 그리고렌코는 디스코드에서 밝히며, 플레이어들의 창의성이 꽃피는 모습을 진심으로 응원했습니다. 스튜디오는 약속대로 대규모 플레이어 모드 지원을 시작했습니다.
이 강력한 툴셋은 레벨 디자인, AI 행동, 전투 메커니즘, UI 요소 등에 대한 거의 무한한 제어권을 모더들에게 부여합니다. 영감을 주기 위해 그리고렌코는 장난스럽게 "대디 칼가와 낚시하기" 미니게임 컨셉 아트를 공유하기도 했는데, 울트라마린 챕터 마스터 마니우스 칼가가 낚싯대를 든 모습이 압권이었습니다.
스페이스 마린 2 첫 낚시 모드 제작 경쟁 시작. 크레딧: Saber Interactive/디스코드 모딩 커뮤니티 즉각 반응
인기 모드 '아스타르테스 오버홀' 제작자 톰(Warhammer Workshop)은 이 새 툴의 놀라운 잠재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그의 최신 12인 코옵 모드는 시작에 불과합니다.
"완전한 스크립팅 접근권을 통해," 톰은 설명합니다, "우리는 완전히 새로운 게임 모드를 개발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컴뱃 나이프 하나로 시작해 카니펙스 같은 괴물을 처치하면 헤비 볼터 같은 강력한 무기를 얻는 로그라이크 서바이벌 모드를 상상해보세요."
애니메이션 툴 없이 본격적인 시네마틱 캠페인 제작은 여전히 어렵지만, 모더들은 이미 타우족과 네크론 같은 빠진 진영을 추가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네—몇 팀이 그리고렌코의 도전장에 화답해 첫 낚시 미니게임을 만들기 위해 서두르고 있죠.
스페이스 마린 2의 밝은 미래
이 발전은 Saber Interactive가 동시에 스페이스 마린 3 개발을 발표한 흥미로운 시점에 이루어졌습니다. 일부 팬들은 현재 게임이 소홀해질까 걱정했지만, 이렇게 강력한 모딩 툴 덕분에 스페이스 마린 2 커뮤니티는 계속 번성할 것입니다.
한 열성적인 레딧 이용자가 언급했듯이: "이것이 바로 커뮤니티 콘텐츠로 10년 이상 생명력을 유지하는 스카이림 같은 게임을 만드는 방법입니다." 스페이스 마린, 카오스 세력, 타이라니드 등 기존 3개 진영에 더 많은 진영을 추가할 수 있는 툴까지 갖춰진 스페이스 마린 2의 미래는 그 어느 때보다 밝아 보입니다.
